– 국내외 여객 대상 콘텐츠·프로모션 확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체결 후 ㈜아이코닉스 최중구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체결 후 ㈜아이코닉스 최중구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공동 브랜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과 ㈜아이코닉스 최중구 부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 IP ‘잔망루피’가 만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용객 친밀도 제고를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 다채로운 공항 공간에서 ‘잔망루피’ 만나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항 내 디지털 시설과 전용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동계 성수기부터 ▲이스케이프 체크인 이용객 대상 프로모션 ▲면세점 연계 이벤트 ▲여객터미널 내 브랜드 영상 송출 ▲수하물 카트 광고 ▲안내로봇 ‘에어스타’ 연동 콘텐츠 등 ✱체험형 브랜딩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공항과 캐릭터를 연계한 해외시장 대상 공동 캠페인도 검토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 여객을 공략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공항 친밀도 제고 + 캐릭터 글로벌 영향력 확대

아이코닉스의 대표 캐릭터 ‘잔망루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키덜트·대중형 캐릭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은 여객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캐릭터 역시 공항이라는 글로벌 무대를 통해 인지도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대국민 소통과 공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국내 우수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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