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분야 31개 추진전략 과제, 인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심의·조정 -

인천광역시는 2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2017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 영상을 시청하고 2017년 주요성과와 2018년도「인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시행계획(안)」보고, 각 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6개 분야 31개 추진전략 과제를 설정한 2018년 인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시행계획(안)에는 사춘기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캠프 지원, 인천생활종합 가이드북 제작, 외국인주민 지원단체 간담회 등

3개의 신규사업과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 및 치료 지원,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제2회 온통 다문화가족 축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공모사업 등 5개의 확대사업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장기정착 거주에 따라 정책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인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자녀,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정책대상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내실있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분야 31개 과제를 비롯해 외국인·다문화가족 관련 시 10개사업을 포함하여 2018년 인천시 외국인·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금년 3차 외국인·다문화정책 수립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점차 변화하는 외국인·다문화가족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외국인·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인천시는「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교육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사회단체 및 전문가 그리고 결혼이민자 등

15명의 협의회 위원을 구성하여 인천시 외국인·다문화가족지원의 주요정책 심의와 조정 등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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