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생산기반시설이 취약한 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밭작물의 품질개선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북면 공기1, 2리 마을에 농업기반시설의 종합적,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총 사업비 24억 원를 투입하여 ‘공기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3월 현재 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10월에 공사를 착수해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농로포장 2.7km, 배수로 3.2km를 정비하고, 용수개발로 대형관정 3개소, 소규모 둠벙 5개소를 신설하게 되며 이로 인한 수혜면적은 77ha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농촌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농업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추진되며 영월군은 3년간 61억원을 투입하여 남면 조전1,2리와 연당 4,5리에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지난 2020년 끝마쳤다

영월군은 개발여건이 양호하고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과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밭기반 정비사업을 중장기계획에 의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주민의 농업 불편사항들을 해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수해 예방은 물론 농작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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