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20%만 결제

양구군은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시범 사업으로, 올해 강원도가 처음으로 광역사업자로 선정돼 양구군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자인 양구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임신 또는 출산한 임산부 50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신청을 접수해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희망하는 임산부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aT통합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임산부는 aT통합몰에서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 축산물, 유기 수산물, 유기 가공식품, 무농약 원료가공식품 등 원하는 품목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에 담아 신청한 후 구입금액의 20%만 결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임산부는 연 48만 원의 금액 내에서 최대 16회에 걸쳐 온라인 쇼핑몰인 aT통합몰(www.ecoemall.com)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1회 구입한도는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다.

단, 품목을 선택할 때 육류는 1개 품목 이하로 제한되며, 꾸러미 배송은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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