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청정 고성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산불조심 기간 화목보일러 사용 자제를 독려하고, 2021년 산림인접지 내 화목 농가 보일러 정기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으로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읍면에 1대씩 배치하였고, 지난 6월 29일 고성군청에서 관내 살수장비 운영자 및 단체간 산불진화 공동대응 협약을, 7월 30일 고성군·속초시· 양양군 등 영동북부권 3개 시·군과 산불방지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는 거진읍 거진1리 등대길 일원 3.5ha에 대한산불 안전공간 조성사업과 산촌 산불 예방을 위한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 마을 비상 소화장치 설치사업에 대한 207개소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예찰·진화 등을 위한 5개 읍·면 마을자치지원대를 구성했으며, 산불 관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10월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오는 10월 21일 영동북부권 3개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상호 유기적 협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산불 예방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고성군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성의 청정 자연과 산림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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