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3일 석남동 서로신협 교육장에서 상생마을 주민협의체 회원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마을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 교육’을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과 협동조합의 이해 ▲갈등 관리 ▲협동조합 사업계획 세우기 ▲주민 간담회 ▲조합설립 인가 컨설팅 등 기본교육부터 조합설립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활동이 지속하기 위한 핵심요소이다. 상생마을과 같이 도시재생 국가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 조합설립 시 육성 및 초기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공공시설 관리 및 공공서비스 사업을 위탁받을 수 있다.

상생마을 총괄계획가인 장동민 청운대학교 교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생활 인프라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수익의 환류 등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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