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건소는 여름철 야외활동의 증가가 예상되고 도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관내 경로당 24개소에서 실시했다.

속초시 보건소는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이 많은 마을 경로당에서 진드기매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였으며, 야외 활동 전 토시 및 장갑 등 갖춰 입고 기피제 뿌리기, 야외 활동 후 복장 털고, 씻고, 빨래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였다.

아울러 속초시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청대산 산림욕장 주차장 입구 및 영랑호 산책길(범바위 인근)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총 2대 설치하였다.

속초시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담당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명 살인진드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을 나타내는데,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어 최고·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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