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코로나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해‘마음방역박스’를 제작해 배송한다.

코로나19로 학교 등교 수업과 청소년들의 외부활동 기회가 줄어들면서 또래와의 유대감 약화, 학교와 사회 적응 어려움, 가족갈등 등으로 불안, 무기력,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음방역박스’를 제작해 상담을 신청한 청소년에게 1388재능봉사단과 직접배송 혹은 택배발송으로 진행한다.

‘마음방역박스’는 센터에 상담 신청 후 기다리는 동안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식물키우기, 간식, 개인방역물품, 센터 안내지 등을 담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마음방역박스’를 통해 심리적 지지와 응원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면 좋겠다. 더불어 우리 일상이 정상화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고 마음건강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코로나블루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20일부터 제한적 운영으로 전환하여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2-584-13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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