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중구 무의동 실미도 관광차 입도 후 고립된 외국인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1분경 인천 중구 무의동 실미도에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을 보인다고 행인이 목격 후 신고한 것으로 접수 즉시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은 현장 도착 수색 중 저수심으로 접근이 불가하여 고무보트를 이용 고립자 A 씨(남 43세, 미국) 등 일가족 4명을 무사히 해안가로 이동ㆍ구조했다.

이들은 12시경에 관광차 실미도에 입도하여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고립된 것으로 건강 상태는 다행히 이상이 없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는 저조 시 걸어 들어갈 수 있지만 고조가 되면 물이 차올라 고립된다.”라며 “안전을 위하여 물때를 꼭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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