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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코로나19로 ‘집콕’ 생활 중이라면? 목/허리 디스크 주의하세요!세종병원 정형외과 홍경진 과장 제공
세종병원 정형외과 홍경진 과장

# 재택근무 중인 이선호(가명, 남, 32세) 씨는 목에 통증이 느껴졌으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최근 들어 목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목 디스크’ 일명 거북목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최근 재택근무와 더불어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컴퓨터를 오래 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의 사례처럼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재택근무 또는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도록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디스크 환자 증가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신경이 자극받아 목 주변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통사고, 외상 등에 의해서도 발병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 환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

주로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으로 통증이 이어지면서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목을 젖히거나, 좌우로 돌리기 어렵고 작은 움직임에도 목에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 좋지 못한 자세 반복하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목디스크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도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퇴행성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젊은 층 환자들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운동량이 줄면서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거나 오래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요통이 나타나며, 기본적으로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디스크를 보호하는 허리 근육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더불어 소파에 잘못된 자세로 기대어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하게 되면 허리뼈 사이의 ‘허리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는데, 이때 요통으로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잠깐의 허리 통증에서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방사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디스크질환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 유지 및 스트레칭 필수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와 같은 디스크질환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디스크 질환 예방의 기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한 시간에 한 번씩 틈틈이 목과 허리 주변의 근육이 충분히 이완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바른 자세로 걷기, 수영, 코어근육 강화 운동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상호 대표기자  jn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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