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강원취재본부장/

원주지역 학교 및 군부대 담장이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원주시는 5월 9일부터 장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 담장 벽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벽화사업은 그동안 「군과 함께하는 디자인 원주 프로젝트」로 제36보병사단 및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군 장병 지원이 어려워 원주시 벽화 전문 봉사단(대표 김종률)과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장양초, 치악초, 태장초 등 초등학교 3곳 772㎡의 노후 벽화를 재정비하고, 공군 제8전투비행단 담장 300㎡에 새로 벽화를 그려 넣을 예정이다.

2012년 시작된 벽화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1개소 16,392㎡에 달하는 학교 및 군부대 담장을 정비했으며, 도시미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벽화사업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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