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우울해진 국민들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드립니다.

지난 29일 안양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충한) 유튜브에 단원들이 합창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안양시립합창단원들이 각자 집에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파트별로 "나는 문제없어" 대중가요를 부른뒤 영상을 편집하여, 동시동소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뤘다.

창단 33년을 맞이한 안양시립합창단원들은 지난 29일 합창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합창단원들은 각자 맡은 파트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하나로 모으는 방식으로 합창영상을 제작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은 그동안 1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왔다. 특히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으며, 매년40회 찾아가는 음악회로 대중에게 합창 음악을 널리 알려왔다. 뛰어난 연주와 기획, 정통합창 사운드로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명성을 얻어 왔다.

이충한 상임지휘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우울해진 국민들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단원들과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안양시립합창단(Anyang Civic Chorale)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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