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성금과 물품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 갈곶동에 소재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샘물교회(담임목사 유지철)에서  관내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하였고 또 오산시 가장동 소재 ㈜엔코스(대표자 홍성훈)는 관내 다문화계층과 저소득노인을 위해 마스크 2,000매를 기탁하였으며  오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연미)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결 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모든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샘물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9차례에 걸쳐 백미 900포를 기탁했고, 2018년도에는 희망나눔 빨간 우체통을 대원동주민센터에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엔코스는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제조업체로 2009년 설립, 2016년도에 제2공장 준공식을 통해 모인 500만원 상당의 쌀과 성금 기탁, 저소득층 빈곤 퇴치를 위한 오산자활센터 협력사업 추진, 사랑의 열매 정액 기부, 적십자 정기 후원 등 꾸준한 자선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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