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4월 9일(목) 고3, 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처음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성오산 관내에 원격교육 선도학교(‘함께학교, 먼저학교’)가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12교로 총 22교 시범운영 중에 있다. 원격교육 선도학교의 경우 ▲ZOOM ▲EBS 온라인 클래스 ▲위두랑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의 다양한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원격교육 선도학교의 교과 융합 온라인 프로젝트, 쌍방향 온라인 수업,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 과제 수행형 온라인 수업 등의 우수 사례를 ‘화성오산 배움ON’ 카페에 탑재하여 일반학교에서도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성오산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으로 초등학교 교사 19명, 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을 구성하여 각각 운영한다.

지원단들은 학교에서 원격수업시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별 소그룹으로 나누어 해당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학습을 통하여 현장 교원들의 질의에 응답한다.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현장 교원들이 온라인 콘텐츠 및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답을 해주는 역할 뿐만아니라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자료 개발도 한다.

온라인 학습 교사 지원단은 수시로 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통해 학교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교감 지구별 협동장학 협의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였다. 지구별 담당 장학사가 호스트로 화상회의 방을 개설하고 교감선생님들이 접속하여 원격수업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단위학교별 운영사례, 애로사항,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실질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4월 7일 화요일 10시부터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ZOOM을 활용하여 화성오산 관내 유, 초, 중, 고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실시한다.

여기서 와우초 이우경 선생님과 운암고 윤은희 수석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시연을 한다. 이를 통해 화성오산 관내 모든 학교가 온라인 기반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학교장님들께서 직접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된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은 “이번에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면서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고 교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밀한 현장 연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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