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보호복 착용 상태로 현장 활동하는 119구급대원을 보고 놀라지 말아달라고 7일 당부했다.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활동을 하는 구급대원들을 보고 일부 시민들이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급대원들은 119신고 접수 시 발열, 호흡곤란 등 유증상자뿐만 아니라 ▲의식이 없는 환자 ▲심폐소생술(CPR) 환자 ▲호흡기 질환 등 증상자에 준하는 대상자 이송을 위해 감염보호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황지원 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선제 예방활동"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을 보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