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을 적극추진 중에 있다.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은 남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을 채용한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근로자의 기본급이 2020년도 남동구 생활임금 기준(시급 9,910원, 월 209시간 기준 2,071,190원) 이상인 경우 월 60만원이 지원되며(미만인 경우 30만원), 청년이나 고령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 지원금이 월 20만원 상향 지원된다.

구에 따르면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만 110여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도 100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기업과 구민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이 사업을 적극 홍보키 위해 남동산업단지공단 및 기업협회, 유관기관 등에 홍보물 12,000부를 제작, 배부하고, 기업지원안내메일인 해피메일 발송 시에도 안내문을 첨부하고 있다.

또 하루 평균 1,700여명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남동산단무료통근버스(10대)에도 사업안내판을 부착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업체들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이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이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조업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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