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은혜 의원은 지난 24일(월)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5대 지역공약 중 노인복지 분야의 세부내용을 26일(수) 공개했다.

정 후보가 발표한 노인복지분야 공약은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도시 선정에 따른 세부사업 적극 유치 ▲보건·복지·주거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사업 추진 ▲관내 경로당 및 노인 1인가구 비상콜, 보조손잡이, 가스안전장치 등 안전설비 보급 확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부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58%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노인 인구의 비중은 계속해 증가하는 흐름에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 이에 부천시는 2019년 4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 노인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사업(중앙연계사업 12개, 부천형 지역 자율포괄사업 8개, 부천형 재가 및 주거서비스 사업 11개 등 총 31개)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오정구에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성과를 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공차원의 실버주택 건립을 추진하여, 노인들이 보건·복지·주거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노인복지법에 근거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경로당 운영지원의 범위를 법 개정을 통해 안전설비 확충으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안전설비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은혜 예비후보는 “노인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다”며“지역 주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정책부터 국가정책 수립 및 노령인구 전체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