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해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사업효과가 확인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다.

알뜰카드는 김포시민(주민등록 기준)이라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신한 ․ 하나 ․ 우리카드 중 1개의 카드를 신청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아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사용 가능하다.

알뜰카드는 월 15회 이상(월 상한 적립 44회 한도)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한 거리와 교통요금 지출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광역버스는 최대 1.9만 원까지 적립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내ㆍ마을버스 이용 시에도 최대 1.1만 원까지 적립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알뜰카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며, 가구당 월 소비지출의 3대 지출항목인 교통비 절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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