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선제적 대응-우려했던 교통 혼잡 발생하지 않

원강수 원주시장, 주민소통ㆍ적극행정으로 교통개선 방안 마련

[저널25방송 이경호 강원취재본부장] 원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으로 버들초등학교 인근 통행량이 급증할 것이 예상돼 관련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가 개청하게 되면 1,000여 명의 공단 직원 차량과 학생 등교 차량이 맞물리게 돼 교통 혼잡과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1월 버들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교통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주변 교통 개선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원주시는 2월 말 버들초등학교 정문에 소형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6월까지 버들초등학교 도로 확포장, 삼보골 진입로 확포장, 혁신로 어린이 승하차 구역 확장 사업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까지 우려됐던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봉사단의 교통지도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은 민선 8기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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