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민생 피폐... 이재명 민주당, 대안 못 돼”
- “당선 뒤 민주당 복귀, 혁신할 터... 부천 숙원사업 해결 완수할 터”

【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 경기 부천시을 설훈 국회의원이 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설훈 의원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와 실정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민생이 피폐해졌지만 현 이재명 대표 체제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대안이 못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설훈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복귀해 윤석열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을 혁신하겠다고 천명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횡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공천 불이익을 받아 40여년간 몸담은 민주당을 떠나게 된 설훈 의원은 이날 아침 서울 동작동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에 처해진 암담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 손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설훈 의원은 먼저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민생에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거부권 남발로 김건희, 이상민 등 측근의 방탄에만 신경쓰고 있다” 고 성토했다.

설훈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실정에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해 대안이 되지 못함도 질타했다. 설훈 의원은 “국민은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국민은 뒷전이고 그저 한 사람의 사당화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며 “국민을 향한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은 사라진 지 오래고, 기득권을 향한 출세의 탐욕만 살아 숨쉬고 있다”비판했다.

설훈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이 바로 서야 한다.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절대로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릴 수 없다”며 “당선되어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진정한 혁신으로 민주당정신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지난 12년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준 부천시민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함을 표하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 해그늘체육공원 리모델링 ▲ 영상산업단지 조성 ▲ 상동호수공원 재정비 ▲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부천교육시설 개선 ▲ 공영주차장 확충 등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일을 회고했다.

설훈 의원은 “부천시민들이 그토록 소망하고 바랬던 숙원사업들이 이제야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며 “▲ 중동역세권 재개발 ▲ 1기 신도시 재정비 ▲ 영상산업단지 내실화 및 미래산업단지로의 개발 ▲ 1호선 지하화 등 다선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험이 다른만큼 능력이 다르다” 며 “윤석열 검찰독재를 바로잡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부천시민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며 “싸워 이겨서 반드시 민주당에 복귀하겠다”고 민주당 복귀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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