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순환 트램 신설 시 2030년 개통되는 GTX-B 노선 및 도심 대중교통체계 등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교통 편익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
- 트램, 달빛축제공원역-인천대입구역-캠퍼스타운역 등을 거쳐 도심 내 23.06km 구간을 잇는 내부 핵심 순환 교통망이 될 것으로 보여
- 의원, 지난 4년간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등을 주최, 여러 차례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 송도 내부순환 트램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와
- 내부순환 트램 사업, 지난해 6월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통과됐으나, 기존에 있던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의 사유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좌초

정일영 의원
정일영 의원

【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3일, 송도국제도시 내 대중교통 체계를 강화하고, 도심 내 경제 활성화 제고와 교통 편익 증진을 이뤄낼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의 재추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의 경우 제22대 총선, 정일영 국회의원의 핵심 교통·정책 공약이기도 하다.

송도 내부순환 트램은 송도 8공구 내 달빛축제공원역을 기점으로 인천대입구역-캠퍼스타운역-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거쳐 도심 내 23.06km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내부순환 트램이 개통될 경우, 내부 교통망 확충에 더해 2030년 개통되는 GTX-B와도 연계되어 주민의 교통 편익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송도 내부순환 트램망 구축을 위해 지난 4년간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며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구상을 수립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관련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을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이미 인천지하철 1호선의 7개 정거장이 구축돼 있고 GTX-B 노선 개통 등의 사유로 송도 트램 건설이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사업이 결국 좌초되어 버렸다.

이에 정 의원은 국토부·기재부·인천시 등에 ▲적극적인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 추진, ▲도로 교통 혼잡도 및 트램 운영 시 교통 편익 기대 효과, ▲예타 대상 사업 미선정 해결 방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회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필요한 제도적 장치 등을 지원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정 의원은 “도심 내부를 잇는 대중교통 체계가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부족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내부순환 트램 운영은 주민의 염원이자 이동권을 한층 더 높일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민의 큰 기대를 받는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 등을 위해 30년 국토교통부 경험을 갖춘 국토교통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연수을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결정된 이후 12월 27일부터 매일 진행한 선거운동을 하루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을 만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