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림 박사는 ,인구문제 및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갈등과 더불어 격차와 불평등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함께 닥쳐올 미래에 대해 인식하고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주장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1일(목) 「시민인문학 온고지신 3탄」 ‘인구는 나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이상림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강연을 안산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평생학습관의 시민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번째 진행된 강연의 식전공연에는 요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칼림바 수업도 하고 있는 울림의 소리 칼림바 동아리가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연자인 이상림 박사는 저출산, 인구소멸, 지방소멸 등 인구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이 경제적인 관점에서 회자되고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더 큰 위협은 개인의 삶 전반에 걸쳐 나타나게 된다고 말한다. 인구문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갈등과 더불어 격차와 불평등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함께 닥쳐올 미래에 대해 인식하고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연에는 강사에게 질문하는 참석자에게 「인구, 미래, 공존」과 「인구감소 사회가 위험하다는 착가」이라는 강연자 추전하는 인구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평생학습관 신영철관장은 인사말에서 ‘안산은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반면 외국인 비중은 높은 도시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혀 인구유출을 막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은 물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시민인문학 온고지신 4탄을 11월 30일(목)에 「형사 박미옥」 작가이자 여성 최초 강력계장과 수사과장을 지낸 박미옥 강사를 초청하여 [우리는 닮았다. 강력현장에서
본 사람이야기]를 주제로 삶에 포함된 사건사고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한다고 한다.
【저널25방송=장용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