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하리~활공장 3.9㎞와 학조리~월명리 5.6㎞ 임도 구조개량

양구군은 지역 내 풍부한 산림자원을 경제적이고 공익적인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조림 사업과 임도 구조개량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조림 사업은 세부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과 경제수 조림 사업으로 나뉘어 11㏊의 면적에 걸쳐 6500만 원(국비 46%, 도비 13%, 군비 31%, 자부담 10%)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은 양구읍 하리 선사박물관 인근의 임야 1㏊의 면적에 이팝나무 300본을 식재한 사업이다.

경제수 조림 사업은 남면 원리의 임야 10.2㏊의 면적에 자작나무, 낙엽송, 마가목 등 2만300본을 식재한 사업이다.

이팝나무와 자작나무 등을 일상생활권 주변에 식재함으로써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장기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구군은 과거 조림 사업을 실시한 남면 송우리의 임야 63.1㏊에 대해 사후관리(풀베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임도 구조개량 사업은 양구읍 하리~동수리(활공장) 구간의 임도 3.9㎞와 양구읍 학조리~월명리 구간 임도 5.6㎞에 대해 구조개량을 실시한 사업이다.

지난달 말 완료된 이 사업에는 1억9800만 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의 예산이 투입됐다.

양구군은 사업 구간에 대해 L형 옹벽, 돌망태 흙막이, 횡단 개거, 게비온 옹벽, 돌망태 기슭막이, 돌기슭막이, 콘크리트 포장 등의 공사를 실시했다.

양구군은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기능이 증진된 임도를 갖추게 돼 목재 생산 및 산림사업 실행 등 임업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 : 생태산림과 산림조성담당 박성배 (☎ 48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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