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라는 군정목표를 내걸고 지난해 힘차게 출범했던 민선7기 강화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7기 강화군수로 취임한 유천호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민의를 수렴하고 당면한 현안 문제점들을 해결함은 물론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민 말씀이라면 알았시다’를 외치며 과감하게 군정을 이끈 덕분이기도 하다. 

유 군수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읽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달려왔다”며, “최근 강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덕분이다”라며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 군수는 “군정에 적극 협력해 준 강화군의회와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 준 공직자들도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강화군은 올해 본예산이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민선7기 행정 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역점을 갖고 추진한 군정시책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와 강화에는 어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향후 남은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보이지 않는 곳을 밝게’ 계층별 맞춤형 복지 확대 

강화군은 초고령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지난해 12월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와 북부 인지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치매예방을 시작했고,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에 대한 사랑의 효 도시락 제공, 경로당 시설 개보수 및 운영비 확대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 보강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을 위해 보훈 대상자 명예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들의 충의와 위훈정신을 기리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인 황청리 추모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전국 최고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2장학관, 올해까지 강화장학회 기금 100억 원 조성 등 강화 교육 백년지계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수도권 최고 수준의 출산지원금 지원, 보육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일자리는 늘리고 규제는 줄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강화군은 지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관급공사 자재, 인력, 장비 등을 관내에서 조달하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제정한 ‘강화군 청년창업 지원 조례’와 기존 일자리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청년‧여성에 대한 창업 및 안정된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강화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풍물시장 및 터미널시장 현대화 사업, 강화 고유의 전통문화가 담긴 강화 5일장 육성, 온라인 청년 창업자 육성사업, 노인 일자리 확대, 우수 유망 기업과 소상공인들 지원 등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선순환 고용환경을 조성했다. 

, 중첩된 규제 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7㎢(517만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완화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국내‧외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석모에코 온천개발, 외포~석모간 해상케이블카, 강화종합리조트,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장 등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일 년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안착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군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4월 진달래 축제를 시작으로 강화농수산물을 테마로 한 인삼축제, 새우젓축제, 포도축제 등 1년 내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문화재 야행,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강화 봄 콘서트 등 소소한 공연에서부터 대규모 콘서트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365일 문화가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축제와 함께 관광객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근에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접경지역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산 지방정원을 비롯해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 밀리터리 테마파크, 승천포 고려천도 공원 등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사업들을 통해 전국 제일의 역사·문화·휴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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