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7∼6. 2 열우물경기장, 세계여자테니스 선수 21개국 100여명 참가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우물경기장에서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구,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인천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테니스 여신들의 축제이며,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국제여자테니스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1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올해 4월 ITF 월드테니스투어 오사카대회 단·복식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한나래(인천시청·165위)와 지난해 네이만챌린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 유수안(중국·233위)를 비롯해 나라 쿠루미(일본·226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7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대구시청·320위), 김다빈(인천시청·451위), 최지희(NH농협은행·454위) 등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이며,

총 상금은 US $25,000이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50점)가 주어지며, 2018년 대회에서는 대만의 량언숴 선수가 우승, 대한민국 한나래 선수가 준우승한 바 있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식 결승전이 열리는 6월 2일(일)에 테니스 꿈나무와 함께하는 매직테니스 강습도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니스협회(032-574-19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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