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5월19일 향남읍 도원체육공원에서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화합의 토대를 만들고자 제12회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 .

화성시의 주최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000 여명의 내·외국인들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까리따스이주민화성센터, 조암신흥이주민센터, 화성문화원 등이 함께했다.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를 기치로 식전공연과 함께 14개국 출신 이주민과 한국팀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화합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로자 표창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화성시 이주민 장기자랑대회(예선 선발 8개팀)와 세계전통문화공연,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중국, 미국, 등 16개국 음식문화 체험, 바자회, 다도·다식 체험, 국기 페이스페인팅, 떡매치기, 세계전통악기 연주체험등의 세계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이번 세계문화축제는 국적, 인종,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라며,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