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글로벌시스템 강창진 공동대표(좌측에서 세번째)
세하글로벌시스템 강창진 공동대표(좌측에서 세번째)

【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  (주)세하글로벌시스템(공동대표 강창진,홍예주)이 지난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주최한 '제2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전기산업의 안전과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벤쳐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한무경 국회 산자위 국민의 힘 간사, 양향자 의원, 이종환 한국전력 부사장,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등 전기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 약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주)세하글로벌시스템은 누설 전류로 인한 감전,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전119(전기안전지키미)’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차단기 트립(전원차단)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증가 등 2차 피해를 줄이고, 전기에너지 손실 감소(약 5%)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품에 사용된 특허기술의 원리는 전력 각 상간( 단상, 3상) 등전위 현상에 의거, 파장대를 활용한 ‘피인가(전압, 전류) 이상상태 감지 및 주파수 보상 제어장치’로 주파수를 보상시킴으로 외부의 간섭 없이 주파수를 정현파 형태로 바꾸어 전기력선을 ‘영전위’화 하여 전류가 누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누설전류 차폐·흡수 및 감쇄로 화재예방 및 감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강창진,홍예주 공동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세하글로벌시스템은 ‘감전119’ 제품을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 알람 등 ICT 융합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생태계에서 필수 전기안전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콘센트도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전기산업의날 기념식 개최 장면
전기산업의날 기념식 개최 장면

'전기산업의 날'은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민간자율 및 진흥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진흥회가 태동한 창립총회일(1989.12.7)을 기념하고 전기산업 제2의 도약이라는 실천 의지를 담아 전기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기산업계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고금리 기조 등의 글로벌 경제 위기와 대수요처인 한전의 실적 악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탄소 중립과 산업 디지털 전환에 상응하는 R&D 기획, 대중소 상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 등의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각계의 리더들이 진흥회를 중심으로 전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선 전기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 34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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