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초교 주변 노상적치물 집중 단속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에 나선다.

구는 지난 한 달간 관내 전 지역에 대해 도로상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교통흐름 ‧ 보도 폭 ‧ 도시미관 저해정도 등을 고려해 금지구역 ‧ 단속 유보구역 ‧ 잠정 허용구역 ‧ 지역상권 형성구역 등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도시기반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해 민간용역원과 감독담당으로 구성된 상시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3월 중에는 개학을 맞아 아이들의 등굣길 통학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한창인 송림초등학교 주변 건너편 그릇도매상가, 등산용품 등 상가의 노상적치물 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아이들의 통학로를 확보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단속에 앞서 사전에 홍보‧계도 활동 강화로 상인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잠정허용구역 등으로 유도하는 등 자진 정비를 최대한 유도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상습 위반자에게는 계고장을 발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고발, 강제집행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차도 ‧ 인도 등의 무질서한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 통행 장애 등 제2차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로 쾌적하고 편안한, 무엇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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