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보건소에서는 지난 16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 가구원을 대상으로 (사)인천의료사회 봉사회와 연계한『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는 (사)인천의료사회 봉사회와 소속 봉사자를 연계하여 진료상담 및 투약, 혈액검사, 영양제 투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다 전문적인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회복촉진을 도모하였으며, 각종 후원물품(가정상비약품, 쌀, 라면) 제공을 통해 대상자 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전해드렸다.

계산4동에 거주하는 신OO 씨(92세)는 부양가족이 없는 장기요양등급외자로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에 방문하기가 어려워 소견서 발급이 어려웠는데, 방문해줘서 소견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맙다”라고 전하였다.

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던 기초생활수급권자 남OO 씨에게는 약물 오남용보다는 물리 치료와 운동을 권장하였고, 당뇨합병증으로 망막이 손상된 김OO 씨에게는 자가관리능력 향상, 실명예방 등을 위한 상담과 치료 등을 해주었다.

계양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방문의료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여 의료서비스 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활동이 민관 협력사업의 좋은 사례가 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상자들과 소통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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