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정책지원관 혁신모델’ 전국 인정… 지방의회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정책지원관 제도의 표준화·현장분석·성과공유 3단계 혁신모델 인정 받아
2025-11-24 윤상호 대표기자
[저널25방송 윤상호 대표기자] 부천시의회가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정활동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가 추진한 우수 정책과 혁신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천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의정지원 혁신모델 구축’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부천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제도의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업무 표준화 ▲현장 분석 강화 ▲성과공유 체계 구축 등 3단계 운영모델을 정립한 점이 크게 평가됐다. 단순한 의원 보좌 인력을 넘어 입법·현장정책 분석을 수행하는 전문 파트너로 육성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부천시의회는 실제로 ‘정책지원관 사무처리 규정’ 제정, 정책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표준화를 확립했으며, 주요 정책현장을 직접 조사·분석하는 실무 중심 정책연구 방식을 정착시켰다. 또한 연찬회의 정례화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지원관 간 협업·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전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강화는 의정활동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표준화·현장 분석·성과공유 기반 의정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전국 지방의회의 선도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책지원관 교육 강화, 타 지자체와의 공동연구 확대,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등 의정지원 시스템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