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최… 부천페이 결제 시 최대 20% 환급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 방식 도입…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기대

2025-11-20     윤상호 대표기자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홍보 포스터

[저널25방송 윤상호 대표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0개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며,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0%가 자동 환급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달리 현장 페이백 교환 부스 없이 결제만으로 환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영수증 인증과 현장 대기 시간 문제를 해소, 시민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최근 일부 유튜버의 무분별한 생방송 촬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부천역 피노키오광장 인근 상권을 참여 구역에 포함해, 지역 상권 보호와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행사 참여 상권 및 페이백 지급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하반기 통큰 세일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만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소비 촉진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