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줄새는 개인정보, 시흥경찰이 막는다 -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수사과에서는 주차 매너를 지키기 위해 차량에 비치한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하여 강력범죄 및 전화금융사기가 발생되는 사례를 막고자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프라이버시콜)를 시범운영 하기 위해 이번달 23일 ㈜앤드웍스(대표 양종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콜 서비스」란 주차시에 휴대폰 번호를 차에 남겨두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부여받아 운전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통한 범죄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앤드웍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량 운전자 호출서비스 제공방법’ 기술을 개발, 2010년 특허를 받아, 대기업 등에 꾸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경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흥시 소재 공동주택 2개 단지(약 3,000세대) 주민들과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700명에게 6개월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후, 주민의 만족도 결과 및 범죄 피해 발생을 분석하여, 시흥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서장(총경 이재술)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개인정보유출 관련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주차된 차량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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