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 기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으로 인천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신기시장’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하여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0곳의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4개 지역 15개 시장에서 4개시장이 제외되고 8개 지역 9개 시장이 추가되면서 전국구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관광 형태가 관람 중심에서 지역 주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험으로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정부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화 하고자 총13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광상품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박람회를 활용한 해외홍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에 투자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참여자격을 갖고, 상품홍보나 관광객을 유치하여 시장상품 판매는 물론 국제적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이사업을 통하여 지난해 신기시장은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인천시는 신기시장을 2013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여 시장전용 화폐(신기통보)를 발행하고, 시장 캐릭터 개발, 전통체험관 운영, 각종 이벤트 사업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현재는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석바위시장, 부평문화의거리, 가좌시장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비 13억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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