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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22일 화성14호 2차 발사, 6차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주변정세가 고조 있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안보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2017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비상대비태세와 대피시설에 관해 논해보고 최근 공개한 여의도 SeMA벙커, 경희궁 지하방공호 등을 직접 보며 1940~70년대와 현재의 지하대피시설을 비교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등 여느 때와 다르게 2017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여의도 SeMA벙커, 경희궁 지하방공호 견학은 대피시설의 역사를 알아보고 비교·검토해 봄으로써 대피시설의 중요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의장인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포항 지진을 비롯한 재난상황이나 유사시 우왕좌왕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음을 깨닫고 평소에 비상시행동요령 습득과 내 집 주변 대피소 알아보기 등 주민의 관심을 키우고 모든 공무원과 유관기관은 유사시 절차에 대해 몸에 익히는 등 확고한 안보의식을 갖춰 민·관·군·경이 하나가 된 통합방위태세로 국민의 안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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