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정아트홀…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연

부천시가 주최하고 청소년기획단,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꾸마)이 주관하는 청소년 자치조직 활동 발표회가 11월 18일 2시 오정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활동역량강화3355 ‘공연만개’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자극을 마련하고 청소년 공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겠다는 의미의 ‘슬슬 꺼내볼까? 너의마음, 전기장판’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대행사와 본공연으로 이루어진다. 1시부터는 접수와 사전 부대행사가, 2시부터는 약 2시간동안 본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부대행사로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이벤트와 비공연 동아리가 준비한 체험거리가 있는 ‘힐링존’, 손수 만든 에너지가 담긴 먹거리와 차가 준비된 ‘푸드존’, 따뜻함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등이 로비에 마련된다.

본공연에서는 꾸마에서 자치조직 활동을 해온 17개의 팀이 댄스, 밴드 공연으로 1년 동안의 결과물을 펼쳐 보인다. 또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을 풀어낸 콩트,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는 이벤트 등을 통해 꾸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외에 ‘전기장판 적정온도 37도’ 사전 참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년월일에 숫자 3과 7이 다 들어가면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친구 3명과 함께 오면 따뜻한 담요와 핫팩을, 친구 7명과 함께 오면 아이스크림과 핫팩을 증정한다. 사전 참가자 이벤트는 사전신청 후 행사 당일 접수처에서 확인 후 선물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꾸마의 개성 넘치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2017 꾸마 자치조직(동아리) 발표회 ‘슬슬 꺼내볼까? 너의 마음, 전기장판’에 많은 부천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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