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이 모 시의원이 과림동에 위치한 토지에 알박기 조사및 사퇴요구
“시흥시의회 시의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광명·시흥지구 제3기 신도시 LH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의회 이 모 시의원이 과림동에 위치한 토지에 알박기를 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의 딸 배씨는 2018년 9월에 임야로 돼 있던 외진 땅을 1억원에 사 들였습니다. 6개월 뒤 이 땅에 30여 평방미터의 건평으로 2층짜리 건물을 지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를 노후대비 목적으로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시민들 눈에는 신도시 선정을 예상한 땅 투기로 보입니다.
자신의 부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은 앞으로도 계속 비리나 부패의 유혹과 손잡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시의원의 자격을 맡기겠습니까. 물의를 빚은 이 의원은 시의원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사에 충실히 임하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임야였던 토지를 건물과 도로로 분할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의 특혜가 없었는지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은 이 사안에 대해 끝까지 주시하고 결과를 지켜 볼 것입니다.
장용수 취재본부장
jysp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