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양벌지구 문화공원 내에 ‘양벌리 공공도서관 건립공사’를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포읍 양벌리 1106-1 일원에 건립하는 양벌리 공공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교부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2억원, 지상 2층, 연면적 549㎡ 규모로 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해 그동안 도서관 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독서활동 기회 제공 및 다양한 교육 인프라 제공 등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3월 2일 착공해 8월 준공 후 세부 인테리어 등 개관 준비를 통해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지역사회의 문화소비 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등 5개소에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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