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핵심 둔 100년 문화비전 등 앞으로 자생적 사업 운영

표창장

부천 문화다양성이 전국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정부 추진의 문화다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156개 지역 단체들과 60여개 관련 사업을 발굴·추진해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부천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은 ▲자유학년제 세계시민교육 ▲소수문화 중점발굴 위한 별별공간 프로젝트 ▲일상 속 차별이야기를 그린 웹툰 연재 ▲지역 예술가와 협력한 비대면 공연 ▲팟캐스트 등 온라인 문화다양성 콘텐츠 제공 등이다.

앞으로 재단은 100년 문화비전에 문화다양성을 핵심가치로 설정하는 등 사업 전반에 문화다양성을 바탕에 두고 기획할 계획이며, 부천만의 자생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추진할 방침이다.

2018년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이번 표창은 지난해 문화다양성 사업에 참여한 기관 26곳 중 5개 기관에 수여됐으며, 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정부 지원으로 부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운영해왔다. 9년 연속 선정 기관은 부천을 포함해 광주, 부산 등 총 3곳이며, 경기권에서는 부천이 유일하다.

한편 문체부는 이달 1일 ‘문화다양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등 올해 예산 35억 원을 투입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5개 수상 기관 : 부천문화재단, 금정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인천광영식영상위원회, 인천서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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