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및 주택밀집지역 일대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정왕1동(동장 이규채) 복지발굴단은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난 1월 18일 원룸 및 주택밀집지역 일대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복지발굴단은 마을 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복지홍보물 부착 및 관내 상가, 기업체 등을 방문하여 각종 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정왕1동 복지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지역주민 14명을 모집한 후 4개조로 편성하여 매월 마을 속으로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위기기구, 주거취약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30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참여인원 및 대상지역을 확대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발굴단 최길순, 조돈일 위원은 “발굴단 활동을 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다 보니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의 작은 활동이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채 정왕1동장은 “올해 겨울은 코로나 19라는 위기상황과 겹쳐 소외계층이 예년보다 더욱 춥고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주변에 위기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발굴단을 포함해 레인보우 네트워크, 위고박스 운영, 취약계층 방문모니터링 등 동 실정에 맞게 각종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올 해는 기존 복지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원개발과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정왕1동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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