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제 ;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우주의 집 프로젝트’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유동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큰 포부 아래 경기도당과 공동으로 사회 이슈에 대한 점검 및 대안 제시를 위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주택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우주의집 프로젝트’라는 첫 번째 주제를 시작으로 바이든 시대 미중 신경쟁전략 한국의 대응 방향, ‘어떻게 미래를 정해 나가야 하는가? 문제는 인구야’,‘광역교통과 공간활용의 미학’등 10가지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우주의집’주택정책 대담에서는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천 시너지시티 대표가 참여했으며, 패널로는 민병덕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손민호 인천시의원, 장동일 경기도의원, 김경일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하며 주택문제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와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발제를 맡은 김병천 시너지 대표는 “기존 뉴스테이 등의 임대주택은 임대료가 비싸고 8년 임대 기간이 끝나면 임대 연장이 불가하며 전환 시점의 시세로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가격 상승 폭을 모두 거주자가 부담해야 했다”면서 “우주의집은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했고 지하 및 공용공간을 활용하여 생산 센터인 시너지센터를 조성, 조합원 누구나 센터를 통해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신개념 주거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임시국회를 통해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독립, 공정경제3법, 물류서비스발전법 등 수많은 법안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지 못한 것은 그 핵심에 부동산 문제가 있다”면서 “이낙연 당대표의 이익공유제 언급처럼 오늘 대담으로 주택문제에 대한 이익공유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위원장은“주택문제를 공유개념으로 바꿈으로써 투기열풍으로 계층간의 사다리가 단절되는 것을 막고 모두가 행복한 리빙공간으로 바꿔나가는 주택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것이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유능한 정당, 책임지는 정당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아니었나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과 주택문제의 대한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미래의 바람직한 주거문화를 견인해 나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 도당위원장은“주거문제는 인간의 기본권이자 이 기본권은 국가와 정치권이 보장해 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오늘의 대담으로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영끌’이 없고 누구나 주택구입이 가능한 해결 방안으로 한 발 다가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에 따라 관계자 최소 인원 참석만이 허용되는 가운데 언택트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추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