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3개 구인업체 참여해 15명 채용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새로운 화상면접장을 활용해 신축년 새해 첫 취업 행사로 소규모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를 개최해 15명이 현장 채용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여파로 구인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체와 구직자를 맞춤형으로 매칭한 이번 행사에는 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지원자 34명 중 27명이 화상면접에 참여해 15명이 현장 채용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는 올해 시청 제2별관동에 화상면접장을 구축, 이번 행사에서 기업체 면접관은 회사 내 PC로 참여하고 구직자는 시청 면접장에서 실시간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접시간차 두기, 발열 확인 및 손 소독과 면접 참여자 퇴장 후 면접장 내 소독하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소규모 맞춤형 취업 행사인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는 작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하면서 맞춤형 온라인방식의 구인·구직 취업지원 서비스를 9회 진행해 232명이 현장 채용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좋은 인재,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의 좋은 일자리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의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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