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일 개막하여 2021년 1월 29일까지 진행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고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부평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평 미술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 부평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평 미술로>’는 시각예술을 통해 지역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일상 속 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12월 2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부평 곳곳에 유목형식으로 전개되며 ‘우리 동네 미술’,‘Team City Project’ 두 개의 프로젝트팀이 결성되어 지역사회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공간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우리 동네 미술’팀은 부평구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로 구성되었다. 원적산공원과 부평공원, 북구도서관, 부평아트센터 등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에 이동형 전시장을 설치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한다.

12월 2일 원적산공원을 시작으로 12월 16일은 부평공원, 12월 30일은 북구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내년 1월 2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 미술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코로나-19로 실내 출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시장은 직접 출입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투명 컨테이너 형태로 마련되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Team City Project’팀은 ‘Bupyeong projection mapping’과 ‘십정시장 展’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upyeong projection mapping’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시대를 관조하는 지역예술가 6명의 시선과 발언을 담아낸 영상을 프로젝터를 통해 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야간에만 운영되는 제한적인 전시로 12월 2일 부영공원을 시작으로 백운역, 부평장애인복지관, 부평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십정시장 展’은 지역예술가 8명이 십정시장 상인들과의 함께 보조 간판을 제작·설치하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심미성을 도모하는 작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2020 부평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평 미술로>의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소통과 교감의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가 직면한 불안과 위협에 맞서 ‘공공예술’의 효과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0 부평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평 미술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공연사업팀(☎032-500-2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개요]

■ <우리 동네 미술>팀 전시일정

- 1부 : 원적산공원, 2020.12.02.(수)~12.13.(일)

- 2부 : 부평공원, 2020.12.16.(수)~12.27.(일)

- 3부 : 북구도서관, 2020.12.30.(수)~2021.01.29.(금)

- 4부(체험프로그램 참여 주민 ‘우리동네 페인팅展’) :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 2020.12.02.~2021.01.29.

■ <Taem city project>팀 전시일정

- Bupyeong projection mapping

• 부영공원, 2020.12.02.~12.11.

• 백운역, 2020.12.02.~12.18.

• 부평장애인복지관, 2020.12.02.~12.30.

• 부평아트센터, 2021.01.01.~01.29.

- 십정시장 展 : 2020년 12월~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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