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재)생명보험 사회공헌 재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 생명존중 대상’에 구조대 근무하는 오윤석 경사가 선정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존중 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여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등 생명존중의 사상을 실천한 해양경찰·경찰·소방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선발해 생명존중 대상을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오윤석 경사는 지난 6월 17일 오후 6시 43분경 월미도 학 공연장 인근 앞 해상에 탈진으로 의식이 없는 10대 익수자를 구조했으며, 지난 8월 24일 밤 0시 41분경에는 인천 중구 팔미도 서방 약 0.3해리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A호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또한, 지난 2월 12일에는 송도LNG 해상 바지선 구조물 작업 중 추락하여 머리출혈 등이 심한 환자를 저시정과 야간이라는 제한적 상황에서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앞장서왔다.
수상자 오윤식 경사는 “구조대원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삼 인천해경 서장은 “ 생명존중 대상에 선정된 오윤석 경사를 치하하고 축하한다.” 면서 “인천해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구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대표기자
jn2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