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시흥시 신천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인근 주민의 신속한 119신고와 상황전파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날 화재는 23일 오후 16시경 다세대 건물 반지하에서 거주자 김모씨가 1시간여 자리를 비운 사이 부주의(추정, 조사중)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한세대가 소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때마침 해당 건물에 방문한 신고자(박◯◯)가 창문사이로 검은 연기가 세어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신고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불이난 상황을 전파해 남아있던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건물을 빠져나오는 사이 5분여만에 소방대가 도착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

당시 건물 입주민은 대부분 출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 및 추가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신고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하루 빨리 마무리해 시민들의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