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에는 점등식을 개최 안 해

군민 화합을 위한 ‘희망의 트리’가 27일부터 불을 밝힌다.

희망의 트리는 가로 2.5m, 세로 6.5m의 크기로, 양구읍 박수근광장에 설치돼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35일간 점등된다.

당초에는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에는 점등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희망의 트리는 매년 ‘차 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됐으나 올해 차 없는 거리가 차량이 일방통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됨에 따라 장소를 옮겨 박수근광장에 설치된다.

희망의 트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며, 군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다.

박금배 문화관광과장은 “환하게 불을 밝힐 희망의 트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김영미 (☎ 48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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