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부평구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홍보하는 행사로, 부평자율방범연합대와 삼산자율방범연합대의 야간순찰활동과 연계해 부평3동과 부개동에서 실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줄여 진행했으며, 활동마다 부평구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단체와 기관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저녁 8시에 모여 거리와 공원을 돌며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알리고, 위기에 처했거나 고민이 있는 청소년 누구나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1388청소년전화를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나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당초 23일에도 현장에 나가 청소년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줄여서 지원단별로 위기청소년 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경 부평구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은 “이번과 같은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032-1388’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다른 지원들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지원 영역의 9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홍보활동과 법률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 지원, 저소득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위기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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