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클러스터 성과 등 내년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서 발표 예정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 세계시민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회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프로그램 취지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의 개념, 학교교육에서의 세계시민교육 등 실시간 온라인 사전연수와 토론도 진행했다.

구는 그동안 컨퍼런스 개최 등 국내 공공기관 평생교육 실천가들의 시민교육 실천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키우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시민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2일, 13일에는 5개월간 온라인 회의를 거쳐 유네스코 평생학습교육원(UIL), 그리스 라리사市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GNLC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국제회의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세계 각지 500여명이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시민교육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천가 워크숍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와 주요사항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과 유네스코 GNLC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클러스터 활동과 관련해 내년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참여단체들은 각 주제섹션별 영상을 시민교육에 대한 좋은 사례와 전문지식 자료로 활용되도록 공유하고 연수구평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실로서 유네스코의 지속발전가능목표이면서 시민교육의 주제인 ‘지구촌 상생과 협력’을 구현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교육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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