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온실가스 감축 부문 우수도시 선정

원주시가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온실가스 감축 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한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는 원주,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전국 12개 도시가 참여해 약 한 달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원주시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생태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제12회 기후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대회 기간 214명의 원주시민이 총 14,209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팀 부문에서 팀레이싱원주모닝반이 주행거리 17,780km로 전국 1위, 개인 출퇴근 횟수 부문에서 국립공원공단 최영찬 씨가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전주시에서 2020 한-EU 생태교통 국제콘퍼런스와 겸해 개최됐다. 출퇴근 횟수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최영찬 씨는 “원주지역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동참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주지역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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