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

속초시는 경쟁력 있는 미래해양수산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뉴딜 지원사업과 외옹치항 정온도 개선 개발 공사 등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6월과 7월 속초시 연안해역에 쥐노래미 57천마리와 강도다리 83천마리를 매입방류하고,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으로부터 넙치, 북방전복, 개량조개 및 북방대합 등 7개 품종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하였다.

돌기해삼의 대량 생산을 위한 해삼특화양식단지를 외옹치항 연안해역에 조성 중이며, 갯녹음 발생해역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속초항 연안해역에 시비재 36톤을 수중살포하고, 인공어초 설치가 금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설악항”을 ‘21년 사업대상지로 공모 신청을 완료하였다. “설악항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하여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가고 싶은 어촌, 힐링이 넘치는 해양 휴양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설악항을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완료하고, 강원도의 1차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평가와 현장 평가를 마치고, 12월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선정된「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를 최종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황으로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 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국가어항 개발계획」에 외옹치항 정온도 개선 및 관광기능 시설 보강내역을 반영하여 2021년도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용역결과를 토대로 개발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옹치항은 약한 풍랑에도 항내 정온도 유지가 어렵고, 물양장이 침수되는 등 그간 어업인의 피해가 빈번하였고 속초해수욕장과 롯데리조트, 대포항을 잇는 바다향기로의 중심에 있어 관광지로서 급부상한 반면 관광기능 시설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 2019. 4월부터 국가어항의 개발을 촉진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함에 따라 속초시는 외옹치항을 국가어항 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해수부와 강원도에 수차례 요청하였다.

그 결과, 해양수산부는 전국 국가어항 중 6개 어항에 대하여 개발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속초시 외옹치항 개발공사 설계용역비로 2021년도 당초예산에 국비 900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이와 같이, 해양생태환경 복원과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증강으로 고갈된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어항에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국가어항 개발계획에 따른 외옹치항 기반시설을 개선하여 어선사고 예방 및 관광 효과 증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더 나은 어촌·어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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