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현기)는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언택트가 일상화 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자칫 상실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장학금 1천만원을 후원하였다.

부천원미서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청소년 20명에게 각 50만원을 전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이주·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도움의 손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정성이 담긴 장학금은 학습 사각 지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면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청소년 선도 및 예방 치안의 훌륭한 사례가 된다” 라고 전하며 부천지역 이주민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외사자문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인권문화연대, 세계로 지역아동센터, 두루두루 쉼터 등 다문화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통해 주어진 여건 가운데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미 “코로나19 극복 희망지원금 후원”,“쌀 나눔행사”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다양하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묵묵히 펼쳐오고 있는 외사자문협의회처럼 연말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치안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치안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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